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일본 유학을 가고 싶은 자녀를 두신 부모님을 위한 글입니다.
일본 유학을 하는 방법의 하나로 지금 다니는 한국의 대학과 자매결연을 하고 있는 일본의 대학으로 교환학생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본 유학 중에 제일 리스크가 적은 유학 방법의 하나입니다.
한국의 대학은 한국의 대학 대로 졸업을 할 수 있으며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 동안 일본에서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교환학생 기간을 통해 우리 자녀가 일본 생활에 잘 맞는 안 맞는지도 알아볼 수 있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교환학생 기간을 충실히 보내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요?
16년간 일본에 거주하면 느낀 쟈코의 개인적인 생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일본 교환학생 기간을 더 충실하게 보내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6년째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39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5살 짜리 딸
결론
유학자금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입니다.
이유
더 많은 일본 문화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유학자금이 넉넉할수록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교환학생은 길어야 1년 정도입니다.
전공 공부나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일본문화를 많이 경험하는 것이 오히려 더 많은 공부가 된다고 생각해요.
그 결과 일본을 더 많이 이해하고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그렇게 넓어진 시야를 통해 아시아를 이해하고 세계를 이해하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일본에 와서 무엇을 경험하면 좋은지 자세히 설명해드릴게요.
추천 일본문화
다도(茶道)
일본의 전통 차 문화를 다도(茶道)라고 합니다.
다도는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일본의 전통 차 문화로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문화입니다.
좋은 도구와 맛있는 차를 준비하여 정성스레 대접하는 것이죠.
성격이 급한 한국사람의 입장에서는 이해하기 힘든 일본의 문화일수도 있습니다.
차 한잔 내오는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그렇지만 이런 문화 공부를 통해 우리 자녀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다고 봅니다.
다도교실에 따라 비용은 조금씩 다르지만 한번 참가하는데 3000엔 정도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학의 다도부에 들어가서 배우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역의 다도 교실 혹은 교토, 가나자와 같은 관광지에서 다도 체험이 가능합니다.
※관련 포스팅
추천 여행지
가나자와(金沢)
일본 이시카와현의 가나자와라는 곳은 작은 교토라고 불릴 만큼 일본의 전통문화가 아주 남아있는 곳입니다.
일본 3대 정원 중 하나인 겐로쿠엔(兼六園) 이 있으며
일본 전통 차 거리가 그대로 보존된 히가시 차야가이(ひがし茶屋街)도 있습니다.
거리의 풍경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가나자와는 금박공예로 유명해서 금박공예 체험도 할 수 있답니다.
금박을 씌어서 아름다운 무늬를 만들어내는 가나자와의 금박공예품은 우아하며 그 품격이 남다릅니다.
그 외
후지산을 바라보며 캠핑을 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일본 캠핑의 성지라고 불리는 후모톳바라(ふもとっぱら)는 일본 최대급의 캠핑장으로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시에 있습니다.
일본의 캠핑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쟈코도 가본 적이 있는데 그 규모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리고 후지산이 정말 멋있게 보여요.
이것도 일본 유학 중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경험입니다.
※관련 포스팅
정리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유학하러 오는 우리 자녀분에게는 일본문화를 많이 체험하는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유학자금을 넉넉히 준비해 주셔서 더 충실한 유학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꼭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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