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일본 유학 중 이신 분을 위한 글입니다.
쟈코가 유학생 시절 새벽부터 뒤통수를 얻어 맞았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군대 이후로 뒤통수를 맞아 본 건 처음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합니다.
조금 억울하긴 했지만, 지금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4년째회사원(기계 엔지니어)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올해38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4살 짜리 딸
뒷통수를 맞은 상황
쟈코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새벽 3시에 일어나 신문 배달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집에 신문을 넣고 돌아서는 순간 무언가 제 뒤통수를 후려치는 충격이 느껴졌습니다.
그 당시 머리 전체를 감싸는 헬멧을 쓰고 있어서 충격파는 머리 전체를 진동시켰습니다.
그 순간 쟈코의 귀에 이런 말귀가 들렸습니다. うるさいよ~!!(시끄러워!!) 쟈코가 탄 스쿠터가 시끄럽다는 얘기를 한 겁니다.
그 순간 쟈코는 당황하여 아무 말도 못 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점장님한테 전화해야겠다 생각하여 주머니를 뒤졌는데 핸드폰이 없었어요.
헐! 집에 두고 온 겁니다.
그 사이 그 사람은 집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일단 남은 신문을 다 돌리고 신문사로 돌아가서 점장님 한테 자초지종을 얘기하니 한번 가보자고 해서 같이 갔지만 그 시간 아직 새벽 5시 반.
그 집 초인종을 누를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어쩔 수 없이 돌아왔어요.
그 후 쟈코의 행동
그 당시 너무 억울했던 쟈코는 파출소를 찾아갑니다.
자초지종을 얘기했지만 사건당시 신고하지 않으면 어렵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래도 너무 억울해서 낮에 직접 그 집을 찾아갑니다.
초인종을 누르니 할머니가 나옵니다.
새벽에 있었던 일을 얘기해도 절대 그런 일 없다고 합니다.
그렇게 쟈코는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옵니다.
깨달은점
일단 핸드폰을 안 가져간 게 가장 큰 실수였고 그 사람의 얼굴을 정확하게 기억하지 못한 것도 실수였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을 붙잡지 못한 것도 실수였습니다.
억울한 일 이었지만 인생에 교훈이 되었던 일이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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