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일본에 살며 월세를 줄이고 싶으신 분을 위한 글입니다.
월세가 조금 높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살고 계신 분들, 지금 시대는 많은 물건이 싸지는 시대에 있어요.
월세도 잘만 하면 더 싸게 살 수 있답니다.
비록 5,000엔 정도 싸지더라고 그 가치는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집주인과 월세 얘기를 할 때 무엇부터 생각해야 하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오늘 글을 통해 월세를 줄일 수 있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7년차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근무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40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딸
서두르는 분은 언제나 손해를 봐요
많은 방 중에 제일 좋고 싼 방을 찾는 것이 우리의 목적인데 이 중에 실패하는 패턴 중의 하나가 계약 갱신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 서둘러야 하는 경우에요.
시간이 좀 더 있으면 더 찾아볼 텐데 시간이 없어 빨리 정해야 할 때는 조금 불리하더라도 결국 결정할 수밖에 없어져요.
특히, 1월～ 3월처럼 이사 시즌이라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주말 하루 만에 찾아야 하는 경우는 오전 중에 마음에 드는 집을 못 발견한다면 오후에 해가 지려고 하면 결정할 수밖에 없어지는 경우가 생겨요.
제일 좋은 방법은 좋은 집이 발견되면 계약하고 좋은 집이 발견되지 않으면 계약하지 않는 거예요.
그러므로 계약 갱신일까지 여유가 있어야 해요.
이사일이 결정되고나서 주변 집 정보를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조금씩 정보를 찾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의 월세를 찾아본다
지금 우리가 사는 방의 월세는 물론 그 건물의 다른 방의 월세를 찾아볼 필요가 있어요.
같은 건물이라도 방향이라던가 집 구조(間取り)가 조금 달라서 월세가 5,000엔 정도 차이가 날 수도 있어요.
5000엔이라면 1년이면 6만엔 입니다.
특히, 최근에 입주해서 들어온 사람의 경우는 지금 현재가격의 월세로 들어와서 우리보다 1만엔 정도 싸게 입거했을지도 모르는 겁니다.
해가 갈수록 월세는 조금씩 싸지거든요.
찾아보는 건 인터넷의 검색사이트 야후 부동산(Yahoo!不動産等）같은 곳에서 찾아보면 됩니다.
옆방으로 이사해 본다면?
옆방의 월세가 5,000엔 싸다면 이 정보를 가지고 집주인에게 월세를 낮게 해달라고 얘기 보는 게 좋은데 이것마저 귀찮다면 옆 방으로 이사해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1층에 살던 분은 3층으로 3층에 살던 분은 더 높은 층으로, 햇볕이 나쁘신 분은 볕이 좋은 남향으로 이사하거나 1LDK에 사신다면 2DK로 이사하는 것이죠.
그리고 전철로 출근하시는 분은 같은 월세에 회사에 조금 더 가까운 역 쪽으로 이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에요.
지금 사는 방에 계속 살아야하는 이유가 있나요?
이사를 생각하시는 분들 중에 이사 하면 시키킨(敷金)、레이킨(礼金)、이사비용이 들어서 결국 손해라며 이사하지 않고 계속 사시는 분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이제는 시키킨(敷金)、레이킨(礼金)도 받지 않는 곳이 늘어나고 있어서 한번 도전해 볼 만 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비유지만 연봉이 올라가지만, 전직 활동에 교통비랑 면접 준비 등 이것저것 비용이 많이 든다고 전직 할동을 안 하는 분 계시는가요?
여하튼 지금 사는 방에 반드시 살아야 하는 이유가 없다면 언제든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사하는 게 좋다고 봅니다.
나에게 더 좋은 매력을 주는 집은 더 있을 수 있으니깐 말이죠.
정리
집주인과 월세에 대해 얘기(交渉)하기전에 먼저 생각해 봐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 해 봤어요.
먼저는 서두르지 않고 미리미리 방을 찾는 것이고요 내가 사는 건물의 월세를 인터넷으로 찾아봐서 가격을 알고 같은 건물 안에서 이사하는 것도 고려해 보는 거예요.
지금 사는 방에 반드시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면 이사는 꼭 한번 생각해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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