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인들의 모습! 일본 거주 16년째 쟈코가 전해드립니다!

회사원 일상생활

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 입니다!

오늘은 일본에서 거주하는 한국인들의 모습이 어떤지 알고 싶으신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일본에 산 지 오래된 한국 사람들은 과연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궁금해하실 텐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열심히 돈 벌고 가족들과 즐겁게 지내며 사는 모습은 한국에 사는 분들과 다른 건 하나도 없습니다.

단지 타지에 나와서 살기 때문에 일본문화에 적응하여 사는 부분만이 다를 뿐입니다.

앞으로 일본에서 살 계획이 있거나 이제 막 일본 생활을 시작하신 분들에게 참고가 될만한 현지 한국인들의 생활 모습을 알려드릴게요.

쟈코의 지인 위주로 설명해 드릴 테니까 참고해주세요.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6년째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39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5살 짜리 딸

살아가는 유형

  • 직장인
  • 자영업자
  • 전문직
  • 목회자, 선교사

입니다.

하나하나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직장인

쟈코 주변에 일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사는 분들이 몇분 있어요.

한 분은 일본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의 화학기업에 취업하여 한국인 아내와 결혼하여 사시는 분이 있어요.

한국인 아내는 결혼 후에 일본에 왔기 때문에 처음에는 일본어를 전혀 못 했답니다.

아내분은 일본 생활에 적응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고 들었어요.

지금은 8년 정도 살아서 일본어를 엄청 잘 합니다.

자녀도 많아서 아들이 3명이나 됩니다.

올해부터는 미국현지법인 주재원으로 나가게 되어서 미국 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 모두 미국으로 간다고 들었어요.

아내분은 이제 막 일본에 적응했는데 이제는 미국 생활에 적응해야 하니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겠네요.

또 다른 한 분은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다 일본으로 유학하러 와서 한국대학을 포기하고 일본에서 다시 대학에 입학하여 졸업후 일본의 건축회사에 취업했어요.

학교 다니는 동안 지금의 일본인 아내와 연애하여 결혼하고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어요.

요즘 많이 보게되는 한일부부입니다.

일본에서는 결혼하면 흔히 부인이 남편의 성으로 성을 바꿉니다.

이분의 아내도 남편의 성으로 바꿨는데 일본인이지만 한국인의 성을 가지고 있어요.

아내가 일본인인데 한국인의 성을 사용하는 것이죠.

일본은 결혼하면 남편 혹은 아내 어느 한쪽의 성으로 통일해서 사용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한일 부부의 경우는 그냥 따로따로 성을 사용하는 경우와 통일해서 사용하는 두 가지의 패턴이 있고 각각의 가치관에 따라 결정합니다.

자영업

일본에서 자영업을 하시며 사는 분도 계십니다.

제가 유학했던 가나자와에서 한국식당을 운영하시는 형님이 계셨는데 원래 한국에서는 택시 운전을 하셨다고 해요.

그러던 중 일본에서 한국식당을 여러 개 하시던 친형이 가게 하나를 운영해 달라는 제안이 있어서 일본으로 건너와 지금은 그 가게를 잘 키워서 인기식당으로 만드신 분입니다.

이분은 한국인 부부로 딸 둘이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가나자와 지역 테레비에도 출연하신다고 들었어요.

가나자와에서는 유명인이 되셨나 봐요.

아무튼 하루하루 열심히 일하셔서 좋은 결과를 얻으신 건 정말 박수 쳐 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는 친구도 있어요.

이 친구는 한일 부부로 둘은 한국에서 만나 결혼한 후 일본으로 넘어온 케이스예요.

아내는 한국에 유학하러 와서 졸업 후 직장까지 다녔었다고 들었어요.

일본으로 넘어온 후에 본인은 인터넷쇼핑몰을 운영하고, 아내는 직장을 다니고 있어요.

또한 아내는 분은 한국어를 정말 잘합니다.

전문직

일본의 대학에서 교수를 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일본의 대학,대학원을 졸업하시고 교수가 되신 케이스라고 들었어요.

지금 나이가 50대 시니 일본유학의 환경이 지금 보다 나쁠때 큰 성과를 내신 분이니 정말 많이 노력하셨을꺼라고 생각이 듭니다.

아내는 한국인이고 자녀는 아들 한 명이 있어요.

부인은 결혼하고 일본에 오신 거라서 조금씩 일본에 적응해 가시는 것 같아요.

목회자

일본에서 목회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쟈코는 일본에서 한국인 목사님이 목회하는 교회만 다녔어요.

한 분은 일본에 유학생 신분으로 와서 대학을 졸업하고 일본에서 신학교를 나와서 처음에는 선교사 신분으로 목회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한 교회 담임목사님으로 재직 중이십니다.

그리고 지금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은 일본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왔다가 일본에서 신학교를 나와서 목회하고 계십니다.

특이한 점은 일본인과 결혼하신 겁니다.

쟈코가 다니는 교회 외에도 많은 한국인 목사님이 일본에서 목회하고 계신 것으로 들었어요.

정리

일본에 사는 한국인들은 직장생활, 자영업, 전문직, 목회자 등 각자의 영역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일본문화는 한국문화와 달라서 일본문화가 본인의 감성에 안 맞으면 생활이 힘들지만 잘 맞는 분에게느 일본 생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디를 가나 마찬가지겠지만 본인이 노력한 만큼 나중에 그 대가가 잘 돌아오는 곳이 일본이라고 생각해요.

아무튼 쟈코는 많은 분에게 일본 유학, 일본 생활을 추천합니다.

무언가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싶으신 분에게는 정말 추천합니다.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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