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은 가족들과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하고 싶으신분을 위한 글입니다.
2년 전 오봉야스미(お盆休み)는 가족들과 함께 3박4일 일정으로 나가노현(長野県) 여행을 했습니다.
전에 1박2일 일정으로 3번정도 캠핑카 여행을 한적은 있지만 3박4일로 길게 간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정말 즐거웠고 재미난 시간이어서 여러분에게 소개하고 싶어요.
많은 분들에게 참고가 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글을 통해 가족들과 함께 캠핑카 여행에 도전해 볼수 있게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7년차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근무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40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딸
캠핑카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
여러분에게 캠핑카 여행을 추천하는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즐겁기 때문입니다.
차에서 같이 자고 밥도 먹고 같이 이동도 하고 함께 여행도 나고 낭만을 느끼며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캠핑카가 비싸고 렌트도 비싸 도전을 머뭇거리시는 분이 계시는 데 비싼 돈을 준 만큼 즐거움을 주니 손해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쟈코는 2번 정도 렌트로 캠핑카를 타보고
(시즈오카현 고텐바시에 있는 「ファミリーレンタカー」라는 곳에서 빌렸습니다.)
올해 6월에 캠핑카를 장만했습니다.
일본에서 유행하는 경캠핑카입니다.
10년 된 중고로 가격은 155만엔 한국돈으로 1500만원 정도의 저렴한 캠핑카 입니다.
경캠핑카라 아기자기한 크기 이지만 캠핑카로서의 기능은 다 하기 때문에 여행의 즐거움은 그대로 입니다.
아무튼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즐거움을 안겨주니 꼭 한번 캠핑카를 빌려서 타보시기 바래요.
이번 여행 대략 일정
이번 여행은 3박 4일 일정으로 시즈오카현→야마나시현→나가노현→야마나시현→시즈오카현 으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대표적으로 들른 곳을 소개하자면 야마나시현에선는 まきば牧場라는 곳에 들렀고 나가노현에서는 スカイパーク라는 곳에 들렀습니다.
차박한 곳
그리고 차박을 한 곳은 미치의 에키(道の駅)고속도로의 휴게소와 같이 일반도로에 있는 휴게소입니다.
일본에서는 많은 분들이 미치의 에키에서 차박을 합니다.
물론 RV파크 라고 돈을 조금내고 차박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첫째날은 道の駅甲斐大和라는 곳에서 차박을 했습니다.
여름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해발고도가 높은 시원한곳을 정했는데 道の駅甲斐大和는 해발 700m로 생각보다 더워서 자는데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둘째날은 道の駅美ヶ原高原라는 곳으로 일본에서 해발고도가 제일높은 미치의 에키입니다.
무려 해발고도 2000m입니다.
역시 여름에는 인기 장소로 캠핑카 80대 정도가 차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역시 해발 2000m까지 올라가니 여름인데도 추웠습니다.
여름에 추운 경험은 색다른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마지막 돌아오는 날은 道の駅こぶちさわ는 곳에 들러서 차박을 했어요.
이곳 미치의 에키는 온천이 병설된 미치노 에키 라서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많은 캠핑카들이 보였습니다.
참고로 이곳의 해발고도는 1000m입니다.
느낀점
캠핑카 여행은 가족간의 유대감을 크게 느낄수 있는 여행입니다.
자유롭게 자고 싶은 곳을 정할수 있고 낮에 차에 누워서 잠시 쉬어갈수 있고 여러모로 장점이 많습니다.
금전적 문제로 캠핑카에 도전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먼저는 렌트로 즐겨보시는 것은 어떠신지요?
정리
2년 전 오봉야스미는 나가노현을 3박4일 캠핑카여행으로 다녀왔어요.
해발고도 1000m이상 되는 곳은 시원해서 편하게 차박을 할 수 있었어요.
캠핑카 여행으로 가족간의 유대감 증진과 자유로움을 만끼하는 여행을 할수 있으니 여러분도 꼭 한번 해보시길 바래요.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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