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일본 회사에 다니시거나 앞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계신 분에게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일본회사의 유급휴가 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썼고 이 글을 통해 지혜롭게 유급휴가를 쓰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7년차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근무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40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딸
일본의 유급휴가 제도
한국에서 흔히 얘기하는 월차, 연차가 일본에도 있습니다.
연차유급휴가(年次有給休暇)라고 하며 월차는 없습니다.
회사에 따라 다르지만 1년에 20일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최대 45일까지는 유급휴가를 모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2024년3월 말 까지 유급휴가가 28일 남았다고 하면 2024년 4월에 20일이 더해지더라도 최대가 45일 이기 때문에 48일이 아니라 45일 즉, 3일은 소비 못하고 없어진답니다.
유급휴가를 전부 소비하지 못하는 사람들
쟈코의 주변에는 유급휴가를 전부 소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물론 일이 바쁘다 보니 그렇게 된 것은 이해합니다.
그래도 유급휴가 인데 못 쓰면 좀 아깝죠?
쉴 수 있는데 나와서 일하니, 마치 봉사활동 한 것 같은 기분?
아무튼 유급휴가도 지혜롭게 잘 사용하면 모두 소비할 수 있답니다.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유급휴가를 잘 소비라는 방법
보통 유급휴가는 그때 그때 쉬어야 할 날이 생기면 쓰는 경향이 있어요.
그래서 쉬어야 할 일이 없는 달은 유급휴가를 거의 안 쓰는 경우가 있죠.
우리 회사에도 그런 분들이 많이 있어요.
결국 유급휴가를 전부 소비하지 못하죠.
그러므로 매달 하루나 이틀 정도는 정기적으로 쉰다는 생각으로 일의 스케줄을 짜서 유급휴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딱히 특별한 일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쉬는 것이죠.
유급휴가를 안 쓰는 사람도 있음
쟈코가 일본회사에 있었을 때 놀란 것은 유급휴가를 쓰지 않고 회사에 계속 나와서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 거예요.
회사의 한 선배를 예로 들면 1년에 딱 5일만 유급휴가를 쓴답니다.
그 이유가 5일 이상 안 쉬면 노동청에서 고발이 들어와서 반드시 쉬어야 해서입니다.
결국 유급휴가 15일분은 봉사활동을 하는 격이 됩니다.
쟈코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선배이기 때문에 뭐라고 말하기도 어려웠습니다.
정리
일본회사에는 한국의 월차, 연차와 같은 유급휴가(有給休暇)가 있습니다.
보통 1년에 20일이 주어지며 소비하지 못한 유급휴가는 쓰지 못하고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매달 정기적으로 유급휴가를 사용한다는 생각으로 계획을 세워 지혜롭게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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