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회사의 기숙사, 사택 제도! 그 특징을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우리도 그 혜택을 누려야 합니다!

회사생활 이야기

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은 일본 회사에 취업한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일본의 많은 회사는 기숙사나 사택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독신 사원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가족이 있는 사원에게 사택을 제공합니다.

기숙사와 사택의 가장 큰 장점은 월세를 줄일 수 있는 것인데요 과연 일본 회사의 기숙사, 사택 제도는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쟈코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기준으로 알려드릴 텐데 도쿄에 본사가 있고 시즈오카현에 공장이 있어 시즈오카현에서 일할 경우를 기준으로 알려드릴게요.

오늘 글을 통해 일본 회사에 다니며 월세를 줄일 수 있습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6년째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39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5살 짜리 딸

사택 제도란?

사택이란 회사에서 사원들에게 살 집을 마련해 주는 제도입니다.

보통 기숙사와 사택 둘로 나뉘며 독신 사원의 경우가 기숙사에 살며 결혼한 가족이 있는 사원이 사택에 산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근의 경향은 기숙사는 계속해서 잘 완비하고 사택은 적당히 운영하는 경향이 있어요.

일본의 인구가 줄어 신입사원을 뽑는 것이 전에 보다 어려워진 배경이 있다고 생각해요.

50년 전 일본이 한창 경제 발전할 때는 회사가 사택을 직접 지어서 운영했었습니다.

지금은 50년 된 오래된 사택을 부수고 없애는 회사도 많이 늘어났어요.

부순 후에는 더 이상 짓지 않습니다.

기숙사

쟈코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독신이며 35세 미만인 사원이 기숙사에 들어와 살 수 있어요.

월세는 10000엔 정도이며 집의 크기는 6조(畳)크기로 10평 남짓한 집입니다.

주방, 화장실, 욕실은 기본적으로 딸려있고요.

지은 지 17년 정도 된 멘션입니다.

신입사원은 입사할 때 기숙사에 들어갈 건지 인사부에서 물어보는데 들어가고 싶다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처음에 입사할 때 들어가지 않으면 추후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회사의 룰입니다.

그리고 기숙사에 들어갈 때 좋았던 것은 가나자와에서 시즈오카까지 이사비용을 회사가 지불해 줬다는 겁니다.

짐은 먼저 다 보내고 몸만 와서 기숙사에 들어와 도착해 있는 짐을 정리만 하면 되었습니다.

사택

쟈코가 다니는 회사의 사택은 카리아게 사택(借り上げ社宅)이라고 해서 회사가 일반 멘션을 계약해주면 사원이 들어와 사는 것입니다.

월세는 사원이 일부를 부담합니다.

들어와서 2년간은 월세의 25%를 부담하고 2년부터 4년까지는 35%를 부담하고 4년부터 6년까지는 50%를 부담합니다.

최장 6년간 살 수 있어요.

기본적으로 회사로부터 2킬로미터 이내에 있는 집으로 제한 되며 집의 크기는 제한이 없습니다.

그리고 월세 70000엔의 집이 기준이 됩니다.

사택 입주까지

사택은 가족이 있는 사원이 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앞둔 사원이 대상이 됩니다.

쟈코가 다니는 회사의 경우 결혼한 후에는 사택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 인사부에 사택에 들어가고 싶다고 연락해야 합니다.

그런 후 회사에서 2Km 이내에 있는 멘션을 사원이 직접 찾습니다.

집은 회사가 지정한 부동산업체에서 찾아야 해요.

요즘은 인터넷으로 집을 검색할 수 있기 때문에 부동산에 가기 전에 미리 검색하고 둘러보고 싶은 집만 보면 됩니다.

그렇게 입주하고 싶은 멘션을 발견하면 인사부에 연락합니다.

부동산업체와 봐둔 집의 정보를 연락하면 그 후에는 인사부에 집 계약을 합니다.

집 계약이 완료되면 그 집에 들어가서 살면 됩니다.

즉, 집의 계약자는 회사이고 그 집에 사원이 들어와 사는 것입니다.

화재보험비, 마을회비는 사원이 부담해야 합니다.

입주한 후에는 매달 월급에서 월세의 25%에 해당하는 돈이 월세로 지출됩니다.

사택의 장단점

사택의 제일 큰 장점은 저렴한 월세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월세 7만엔 집에 25%만 내고 살기 때문에 한 달에 월세 4만 5천엔 정도를 아끼는 꼴이 되는데 한 달에 4만 5천 엔은 큰돈입니다.

가계에 큰 도움이 되죠.

그 돈으로 저축도 할 수 있고 재테크도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회사에서 2Km 이내에 살아야 하는 것이라서 본인이 원하는 곳에 살 수 없다는 겁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집이 없더라도 회사에서 2Km 이내에 있는 집중에서 골라야 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6년 후에는 사택에서 나가야 하기 때문에 혜택이 없어집니다.

아무튼 월세를 줄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기 때문에 사택에 사는 것은 아주 유리하다고 생각해요.

정리

일본 회사에 다니면 기숙사나 사택에 살며 월세를 아끼며 회사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많은 회사에서 도입하고 있는 복지제도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세요.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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