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물방울떡 와라비모찌(わらび餅)! 같이 드실까요?

일본 문화

안녕하세요!

일본 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와라비모찌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일본의 화과자(和菓子)중에 와라비모찌(わらび餅)라는 떡이 있습니다.

떡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흐물흐물해 보이고 마치 물방울처럼 생겼는데요.

일본에서는 떡이라고 합니다.

와라비모찌는 교토가 제일 유명하고 주로 여름에 먹습니다.

과연 와라비모찌가 무엇이며 실제 그 모양과 맛은 어떤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오늘 글을 통해 와라비모찌의 매력에 빠지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7년차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근무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40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딸

와라비 모찌란?

우리나라에서는 물방울 떡이라고 불리는데, 와라비모찌(わらび餅)에서 와라비(わらび)는 고사리라는 뜻입니다.

즉, 고사리 떡인 것이죠.

고사리의 뿌리에서 채취한 전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와라비모찌(わらび餅)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색깔도 검정색에 가깝습니다.

요즘 일본의 슈퍼에서 파는 와라비모찌는 투명에 가까운 색깔인데 그 이유가 고사리 전분의 양은 적고 녹말가루가 많이 들어가서입니다.

즉, 100% 고사리 전분이 아니더라고 녹말가루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와라비모찌입니다.

와라비 모찌의 영양분과 칼로리

와라비 모찌는 비타민B군, 비타민E, 카로틴, 식물성섬유 등 많은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요.

콜레스테롤은 전혀 없으며 100g 당 169킬로칼로리 정도라고 알려져 있어요.

저 칼로리 음식이라 살찔 염려도 없어요.

실제 사 먹어 봤습니다.

여름이 지나 가을이 되었지만, 슈퍼에 와라비 모찌는 여전히 팔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와라비 전분이 많이 들어간 검정색 와라비 모찌를 사봤습니다.

키나코(きな粉)가 듬뿍 묻어있는 와라지 모찌입니다.

맛은 역시 맛있어요.

딸도 맛있다고 많이 먹네요.

정리

오늘은 와라비 모찌(わらび餅)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와라비 모찌는 고사리 뿌리에서 얻은 전분을 이용하여 만들었으며 흐물흐물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녹말가루로 만든 와라비 모찌도 나오니 직접 만들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와라비 모찌 여러분도 한번 드려보세요.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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