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일본에서 영주권(永住ビザ)을 받으려고 하시는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일본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10년 이상 살게 되면 영주권 취득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쭉 일본에서 살 생각으로 영주권을 받게 되는데 과연 영주권을 받으면 어떤 혜택이 있을 까요?
쟈코가 영주권을 받은 후 알게 된 혜택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오늘 글을 통해 영주권의 많은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6년째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39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5살 짜리 딸
직장인 외의 돈벌이를 할 수 있다
영주권을 신청하시는 분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회사원으로 근무하고 계실 겁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취로 비자로 말이죠.
취로비자라는 것은 간단히 얘기하면 어디엔가 소속되어 일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 들어가서 일해야 하는 것처럼요.
즉, 직장인 이외에 개인사업주나 법인의 설립은 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직장인으로 계속 일하실 분이라면 취로 비자로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개인사업주가 되거나 법인을 설립하고 싶으신 분은 취로 비자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영주권을 취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튼 직장인 이외의 직업을 가지고 싶으시다면 영주권을 받아야 합니다.
아내도 자유롭게 돈을 벌 수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인 부부인데 남편이 영주권을 받으면 아내는 「영주자의 배우자등(永住者の配偶者等)」이라는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어요.
「영주자의 배우자등」이라는 비자는 영주권자와 동일하게 취로 제한이 없습니다.
그래서 개인사업주도 할 수 있고 법인도 설립할 수 있어요.
또한 회사에도 자유로이 취업할 수 있는데 취로 제한이 없기 때문에 회사를 통해 따로 비자를 받을 필요도 없답니다.
아무튼 가족 중에 한 명만 영주권자가 되면 가족들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대출을 받아 집을 살 수 있다
영주권을 취득하면 은행에서 대출이 가능하게 됩니다.
쟈코가 취로비자일때 자동차 론(カーローン)을 알아본 적이 있는데 취로 비자의 경우는 비자의 유효기간만큼만 자동차론을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즉, 그 당시 취로 비자의 유효기간이 5년이었기 때문에 길어야 5년의 자동차론을 할 수가 있다는 얘기죠.
그렇기 때문에 집을 사기 위한 대출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영주권을 취득하면 집을 사기 위한 은행 대출을 의뢰해볼 수 있는 자격이 생기기 때문에 아주 유리하게 됩니다.
쟈코가 아는 지인 중에도 영주권을 취득하고 나서 은행에서 대출받아 집을 산 친구가 있습니다.
DC에 가입해 볼 수 있다.
일본에서 회사원의 경우 후생연금 외에 DC(企業型確定拠出年金)라는 기업형 연금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DC의 보험료는 회사가 부담합니다.
그러나 DC의 경우 연금을 탈 수 있는 나이가 원칙 60세부터입니다.
그래서 60세 까지 일본에서 살 계획이 없는 외국인의 경우는 DC에 가입하는 것 보다 DC前払い로 월급에 포함해서 주로 받습니다.
영주권을 받은 후에는 60세 이후에도 일본에 살 확률이 높기 때문에 DC(企業型確定拠出年金)에 가입을 고려해 볼수 있습니다.
DC前払い보다 DC(企業型確定拠出年金)가 유리한 점은 DC前払い로 월급에 포함해서 받으면 받은 액수에서 소득세를 내야 합니다.
즉, 세금이 더 많이 들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세금도 줄이고 펀드(投資信託)에도 가입해서 자산도 늘려갈 수 있으니 아주 유리하다고 봅니다.
정리
일본에서 영주권을 받게 되면 받는 혜택으로
직장인 외의 돈벌이를 할 수 있게 되며 가족도 자유로이 취업할 수 있으며 은행 대출을 받아 집도 살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직장인의 경우는DC(企業型確定拠出年金)가입도 고려해 볼 수 있게 됩니다.
아무튼 영주권은 많은 혜택이 있으니 일본에 계속해서 거주할 생각이 있으신 분은 한번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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