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은 일본에 살면 과연 저축을 할 수 있을 까 고민하시는 분을 위한 글입니다.
일본은 한국에 비해 세금, 사회보험료가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것이 큰 이유이기도 해요.
그래서 일본에서는 저축하며 돈을 모으기도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늘 글을 통해 오히려 한국인이 일본에 살면 저축이 가능하게 되는 이유를 알 수 있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7년차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근무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40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딸
결론
허세 문화가 없기 때문
입니다.
한국에는 허세 문화가 있습니다.
좋은 집, 좋은 차, 명품이 있어야 경제적 수준이 있고 교양이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문화입니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해외여행도 가야하고요.
그 결과 많은 지출을 하게 되는 결과를 낳습니다.
그래서 저축하기가 생각보다 어렵다고 봅니다.
그러나 일본에 살면 허세 문화가 없이 살 수 있어요.
그래서 한국인이 일본에 살면 왜 저축을 많이 할 수 있게 되는지 구체적 예를 들어 설명해 볼게요.
자동차
한국에서는 자기 나이에 맞게 차를 타고 다녀야 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래서 나이 40대분이 경차를 타고 다니면 마치 경제적 수준이 낮아서 저런 차밖에 못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나 일본에는 그런 문화가 없습니다.
그냥 내가 편하다고 생각하는 차를 타고 다닙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좋은 차를 사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자동차를 사는데 많은 지출을 하지 않습니다.
명품
일본 사람들도 명품을 삽니다.
그러나 사는 이유가 다릅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본인이 명품을 좋아하기 때문에 삽니다.
그래서 명품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돈이 많아도 명품을 사지 않습니다.
명품을 좋아하지 않지만 사는 경우는 자산가치가 있어서 아주 비싼 시계를 사는 사업가는 있습니다.
옷
일본 사람들은 유니클로 옷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유는 가격에 비해 질이 좋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성공한 사업가가 유니클로 옷을 입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이 방송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리포터가 그 이유를 물었습니다.
본인은 이게 제일 편해서라고 대답했습니다.
돈이 많아도 나에게 필요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것은 구입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죠.
정리
일본 사회는 사회보험료와 세금이 한국보다 비싸기 때문에 돈을 모으고 저축하기에 불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남이 보기에 좋은 차를 타거나 명품백을 들고 다니는 허세 문화가 없기 때문에 본인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은 돈을 모으고 저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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