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 교수님 선택! 기업가 출신 교수님의 특징!

진학과 학교생활

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우리 아이를 일본의 대학원에 진학시키고 싶으신 부모님을 위한 글입니다.

근래의 대학원에는 순수학자 출신의 교수님 외에 기업의 연구원 출신의 교수님도 계십니다.

쟈코의 경우 석사과정 때는 순수학자 출신의 교수님이었고 박사과정 때는 기업가 출신의 교수님이었습니다.

역시나 두 분의 성향은 정말 달랐습니다.

오늘 글은 순수학자 출신 교수님이 아닌 다년간 기업에서 근무하다 교수가 되신 기업가 출신 교수님의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혹시 우리 아이가 기업가 출신 교수님 밑으로 입학할 경우는 참고해주세요.

오늘 글을 통해 우리 아이가 대학원 연구실을 잘 정할 수 있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6년째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39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5살 짜리 딸

결론

회사 다닐 때의 습관을 그대로 학교에도 적용

합니다.

마치 회사에 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운영을 하셨는데 그 특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특징

①8시에 아침조회가 있다

학교이지만 마치 회사처럼 아침8시면 조회를 했습니다.

조회 내용은 각자 오늘 연구할 내용의 나눔과 특별히 공지사항이 있으면 나누는 시간입니다.

시간은 5분 정도로 그리 길지 않지만, 조회가 있기 때문에 학교에 8시까지 꼭 와야 하는 단점이 있어요.

근데 교수님은 아침 6시에 출근하는 분이셨어요.

석사과정 때는 교수님이 9시 정도에 출근하시는 분이라서 오히려 학생들이 먼저 와있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쨌든 회사처럼 아침 8시면 학교로 출근?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대신 교수님은 저녁 6시면 우리보다 먼저 퇴근해서 집에 가십니다.

잔업 없이 퇴근하는 회사원 같은 느낌?

②기업들의 연구과제를 잘 따온다

그리고 기업가 출신이라서 그런지 여러 기업으로부터 연구과제를 잘 따옵니다.

쟈코도 박사과정 때 연구한 내용이 미쓰비시 레이온(三菱レイヨン)이라는 회사의 연구과제였었어요.

아무래도 기업에 몸을 담았었기 때문에 연구주제가 순수학문이 아닌 회사에서 응용하기 좋은 내용이어서 가능했던 것 같아요.

아무튼 기업들로부터 연구과제를 잘 따오시니 연구실의 자금은 넉넉한 편이었어요.

③회식이 많다

석사과정 때 경험해 보지 못한 연구실 회식이 자주 있었습니다.

학교에서 가까운 가게에 가는 경우도 있고 학교 안에서 먹을 것을 사 와서 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회식은 3시간정도하는데 학교 안에서 하는 경우는 태국유학생들이 음식을 만들어 주어서 태국음식을 먹기도 했어요.

이런 습관도 기업문화에서 온 것 같아요.

④연구실 여행이 있다

회식의 연장선으로 일년에 두 번 정도 연구실 여행이 있었습니다.

1박 2일 정도의 여행인데 렌터카를 빌리거나 차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차로 여행을 갑니다.

진짜 그냥 놀러갑니다.

여행은 정말 재미있었답니다.

아무래도 회식도 하고 여행도 하는 연구실이어야 학부생들이 많이 지원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했던 것 같아요.

⑤국제학술발표에 자주 간다

그리고 유난히 국제학술발표에 학생들을 많이 데리고 갔었습니다.

유럽, 호주 등등 여러 곳으로 많이 데리고 다녔던 것으로 기억해요.

아마 이것도 연구실자금이 넉넉해서 가능했던 것 같고 그렇게 해야 학부생들도 많이 지원해서 오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정리

이렇듯 기업 출신 교수님은 기업에서 했던 기업문화를 그대로 학교로 옮겨오는 경향이 강합니다.

그래서 조회도 있고 기업의 연구과제도 많이 따오고 학생들 유치를 위해 노력도 합니다.

순수 학문 연구 출신 교수님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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