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오늘 글은 일본 유학을 가고 싶은 자녀를 두신 부모님을 위한 글입니다.
모든 부모님은 우리 아이가 일본에 유학하러 가서 꼭 성공하기를 바라실 겁니다.
학교를 잘 졸업하는 것이 성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졸업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졸업하지 못하는 아이들에 대해서 쟈코는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다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유학이라는 것은 단순히 공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타지에서 생활하며 겪는 일련의 과정이기 때문에 각자의 성향과 환경이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리먼 쇼크, 동일본대지진, 코로나 등 외부 영향도 무시할 수 없거든요.
과연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유학 생활을 가능하면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 무엇이 중요한지 쟈코의 경험을 통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오늘 글을 통해 우리 아이가 일본 유학을 성공으로 이끌 수 있게 됩니다.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6년째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취업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39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5살 짜리 딸
결론
-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 함께 목표를 설정하기
-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도록 조언하기
- 부모님의 위로
- 넉넉한 유학비용
입니다.
하나 하나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먼저는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람이란 존재는 타지에서 외로움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외로움을 잊을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일본의 애니메이션을 좋아한다던가, 일본의 연예인을 좋아한다던가, 일본의 문화를 좋아한다던가, 일본 음식을 좋아한다던가 무언가 일본에서 정을 붙이고 외로움을 이길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합니다.
이런 것이 전혀 없으면 결국 한국 드라마를 찾게 되고 그 외로움은 더욱더 가중되게 마련입니다.
일본이란곳의 정서에 우리 아이의 정서가 맞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죠.
쟈코의 경우는 조용히 혼자만의 시간도 가지며 나의 계획대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인데 한국에서는 남과 어울리면 밤늦게까지 시간을 함께 보내야 하며 밤늦게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면 몸이 피곤한 상태에서 다음날 하루를 보내야 하는 이런 한국의 문화가 결코 좋았다고 하기는 어려웠어요.
일본에 오니 각자의 시간을 중시하며 약속을 잡아도 미리 연락하여 잡아서 나의 스케일 관리도 쉽습니다.
이런 부분이 일본 생활을 계속해나갈 수 있도록 한 원동력이며 일본 생활을 좋아하게 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혼자만의 시간을 잘 즐기시는 타입이라면 일본에서 사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그러나 누군가와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좋아하는 타입이라면 도쿄 같은 한국 유학생이 많은 곳에서 유학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쟈코가 유학한 가나자와라는 곳은 한국인 유학생이 30명 정도밖에 되지 않는 곳입니다.
즉, 어딜 가도 한국 사람을 만나기 어려운 환경이라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한국인들과 어울리고 싶다면 신오쿠보 같은 한인타운이 가까운 곳에서 유학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함께 목표를 설정하기
일본에서 어느 정도 공부할지 목표를 세우면 일본 생활이 더 수월해집니다.
어학연수, 전문학교, 대학교, 대학원 등 어느 학교에서 어떤 공부를 할지 정하고 오면 진학을 하게 되더라도 큰 망설임 없이 정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본어 공부만 하러 왔다면 일본어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리해서 일본음식에 적응할 필요도 없고 일본문화에 적응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일본어 공부에 더 집중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취업까지 생각하신 다면 학교 공부 외에 일본문화도 더 많이 체험해서 나중을 준비하고 일본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회사에 들어가면 일본인들과 같이 회사생활을 해야 하므로 일본인과 친해질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본인들과 어울려 같이 식사하고 같이 여행하고 회의하고 이 모든 것을 하기 위해서는 일본의 모든 것과 가까워질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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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취업 후에 영주권까지 생각한다면 세금 문제, 국민연금 문제 등 나중에 영주권 신청할 때 서류로 제출하게 될 내용에 대해서 문제없이 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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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본어도 단순히 대화가 통하는 정도가 아니라 말하는 억양과 발음도 더 일본어다운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이 나중에 아주 유리합니다.
이렇듯 목표에 따라서 다른 패턴의 유학 생활을 하면 됩니다.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도록 조언하기
유학 생활을 하다 보면 끼니를 대충 때우는 경우가 자주 있게 됩니다.
아무래도 부모님과 떨어져 혼자 살다 보니 밥을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먹는 것을 잘 못 먹어서 체력도 떨어지고 건강이 조금씩 나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일본 마트는 혼자 사는 사람들이 사 먹기 좋게 반찬이 잘 팝니다.
그래서 반찬은 마트에서 사다 먹고 밥은 집에서 하면 어느 정도 잘 챙겨 먹을 수 있습니다.
쟈코도 요리를 못하는 편이지만 마트에서 반찬을 사다 먹어서 어느 정도 잘 챙겨 먹었습니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밥은 잘 챙겨 먹도록 지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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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잘 쉬는 것도 중요합니다.
특히 알바할 경우 공부하랴 알바하랴 아주 바쁩니다.
그래서 휴일에도 공부와 알바로 잘 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젊기 때문에 큰 타격을 입지는 않지만, 장기적으로 데미지가 쌓이면 나중에 몸이 아픈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쟈코는 일주일에 한 번은 꼭 온천에 갔답니다.
혼자 가서 일주일의 모든 피로를 다 풀고 왔답니다.
물론 입장료가 조금 들긴 했지만 나를 위한 조금의 투자라고 생각했어요.
주로 갔던 곳이 가나자와 유메노유(金沢ゆめのゆ)라는 곳입니다.
각자마다 스트레스를 풀고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있을 터이니 꼭 염두에 두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밤에 잠을 잘 자는 것도 중요합니다.
고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있으면 잠을 설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피로도 안 풀리고 다음날에 지장을 주게 되죠.
그래서 잠을 편히 푹 자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늦게까지 핸드폰을 보거나 테레비를 보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잠자리가 불편하다면 조금 돈을 들여서 좋은 침대를 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1, 2만엔 더 투자해서 더 좋은 침대를 쓰는 것이 그 이상의 효과를 낼 수 있으니깐요.
아무튼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는 것은 유학 생활에 있어 정말 중요하니 우리 아이들 잘 지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모님의 위로
유학 생활 중 부모님으로부터의 위로는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카톡 전화를 통한 한마디의 위로가 그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됩니다.
그리고 필요할 때는 용돈도 챙겨주시면 맛있는 것도 사 먹을 수 있고요.
쟈코의 경우는 학비 전액을 부모님이 내주셨습니다.
생활비만 알바로 벌어서 사용했죠.
가끔은 위로와 함께 용돈도 보내주셨습니다.
부모님과 가족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유학 생활을 잘못 마쳤을 수도 있어요.
아무튼 잔소리 보다는 위로의 말로 우리 아이를 도와주신다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다고 봅니다.
많이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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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유학비용
그리고 마지막 필요한 것이 넉넉한 유학비용입니다.
일본 유학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 것이 유학자금입니다.
유학자금이 부족해도 유학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부족한 것 보다 넉넉한 것이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바를 많이 하면 알바 시간이 늘어나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들고 학비에 쫓기다 보면 정신적으로 안정을 가질 수 없어 공부에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일본문화 체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도 많이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유학자금은 넉넉할수록 좋은데 유학자금을 넉넉히 준비하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후원과 장학금이 가장 효과가 큽니다.
가능하면 액수가 큰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시고 가능한 범위에서 후하게 후원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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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코의 마지막 한마디
일본 유학에 있어서 성공하면 좋은 것이지만 실패했다고 너무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타지에 나와서 생활했던 그 시간은 우리 아이 인생의 큰 경험이기 때문에 나중에 언젠가는 다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타지에 온 용기만으로도 반은 성공한 것이지 않나요?
도전한 우리 아이의 용기는 박수받을 만 합니다.
정리
유학 생활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에 대해 나누어 봤습니다.
여러 비결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하루하루를 얼마만큼 충실히 살아가느냐가 유학의 성공과 실패를 가르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제일 중요한 5가지로
- 우리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기
- 함께 목표를 설정하기
-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도록 조언하기
- 부모님의 위로
- 넉넉한 유학비용
이 있는데 이 5가지를 염두에 두고 지도해 주시면 우리 아이 일본 유학은 반드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상 쟈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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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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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 있으신 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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