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본생활 어드바이저 쟈코입니다!
일본에 유학하러 와서 할 수 있는 알바는 많이 있습니다.
그중의 하나가 일본어 통역알바입니다.
일본어 통역 알바는 자주 할 수 있는 알바는 아니지만 큰 경험이 됩니다.
쟈코가 유학했던 가나자와라는 곳은 한국의 전주시와 교류가 많아서 일본어 통역 알바가 많았답니다.
그래서 쟈코도 해봤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본어 통역이 필요하신 분과 기업에게는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유학생 때의 경험담을 포함하여 일본어 통역 알바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쟈코의 간단한 프로필입니다.
일본생활17년차
일본 국립대 대학원 졸업
일본 대기업 근무
영주권 취득
개인회사 창업
올해40세, 가족은 한국인 아내와 초등학교 1학년 딸
일본어 통역 알바의 장단점
일본어 통역 알바의 최대 장점은 시급이 좋다는 겁니다.
다른 알바는 많아야 한 시간에 1100엔이지만 일본어 통역 알바의 경우 유학생이지만 간단한 통역도 2시간 정도에 5000엔정도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서는 밥을 대접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리고 유학생시절외에는 경험하지 못하는 큰 경험입니다.
회사에 들어가게 되면 회사안에서 가끔 통역업무를 하지만 통역업무를 했다고 따로 돈을 더 받고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본어 통역으로 돈을 버는 것은 유학생 시절이 유일합니다.
물론 쟈코처럼 개인회사를 창업하게 되면 자유롭게 통역업무를 할 수는 있습니다.
일본어가 전공인 분에게는 그렇게 특별한 알바라고 생각하기 어렵지만, 쟈코처럼 공대생이 전공도 아닌 일본어를 통역한다는 것은 아주 큰 경험이 됩니다.
일본어에 대한 자신감도 더 늘고 장점이 많습니다.
그러나 통역에도 단점이 있어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다는 겁니다.
통역이라는 것이 의뢰한 사람이 어떤 말을 할지 모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계속해서 머리를 써야 하므로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특히 일본어를 그렇게 잘하지 않을 때 통역 알바를 하면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통역 내용이 부실하다며 욕을 먹기도 합니다.
욕을 먹으면서도 멘탈이 무너지지 않고 계속 이어 나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통역 알바는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알바가 아니기 때문에 1년간 전체로 봤을 때 많이 벌지는 못합니다.
원래 하는 알바에 플러스로 더 번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어 통역 알바의 알바비
쟈코가 유학생이었을 때 통역의 알바비는 하루에 5000엔~20000엔 정도였습니다.
예를 들어 쟈코가 했었던 가나자와시와 전주시의 시의회 의원분들의 만찬회에서 식사하는 분의 담화 통역은 2시간 정도에 5000엔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일보 기자가 가나자와에 취재를 왔었을 때 하루 같이 다니면서 통역을 할 때는 하루에 20000엔 정도를 받았었습니다.
구하는 방법
쟈코가 유학했던 가나자와에서는 가나자와 시청의 국제교류과 한국 담당 직원이 한국 유학생대표에게 일본어 통역 알바를 의례 하면 유학생대표가 유학생들에게 연락해서 모집하는 방식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나자와에서 오래 사신 한국인분을 통해 의례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지방에서는 지인을 통한 소개가 많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 했었던 통역 알바
쟈코가 실제로 했었던 통역 알바가
- 전주방송 사장님 테레비가나자와방문 통역
- 한국여행사 상품설명회 통역
- 전주시 한지공예전 (가나자와)통역
- 한국관광문화연구원 시라카와고 타가오카 문화시찰 통역
- 한국 전주시 시의회 대표단 가나자와시 주체 저녁 만찬 통역
- 「KBS 100년의 기업, 북으로 사람의 마음을 울려라! – 403년 북 명가 아사노타이코」 프로그램 촬영팀 통역
- 예산군 월진회 방문단 환영 만찬회 통역
- 한국일보 연중기획’세계의 소프트시티를 가다’ 가나자와취재 통역
- 대전일보 기자 가나자와취재 통역
- 난타 공연단 가나자와공연 통역
을 했었습니다.
난타 공연단의 가나자와공연에서는 조명 감독님과 일본 측 조명 기사분 사이에서 통역했습니다.
공연 당일날 공연에 앞서 조명 감독님과 일본 측 조명 기사분께서 사전 회의를 하셨습니다.
그 당시 사용했던 홀이 가나자와시 문화홀(金沢市文化ホール)이었는데 실제 공연 때 사용할 조명과 쓰는 타이밍 등 여러 가지에 대해 서로 얘기를 나누셨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고 조명 감독님, 일본 측 조명 기사님, 저 이렇게 3명이 조명실에 들어가 조명을 조절하며 공연을 보았습니다.
역시 두 분 다 프로이신지 시간이 조금 지난 후부터는 말없이도 서로 눈빛으로 대화를 나누는 듯했습니다.
처음 보는 난타 공연이었는데 조명실에서 보는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경험담
지금도 제일 기억에 남는 통역 알바는 가나자와시장님과 전주시장님, 가나자와 시의회의원, 전주시의회 의원의 만찬회였습니다.
그날 쟈코는 가나자와시의회 의장님과 전주시의회 의장님의 사이에서 통역했는데 두 분의 사이에 앉아서 차려진 음식도 같이 먹으면서 통역을 했답니다.
그날따라 두 분은 별로 대화를 안 하셨습니다.
그리고 가나자와시의회 의장님은 당뇨병이 있으시다며 자기 음식도 저보고 다 먹으라고 하셔서 음식도 배불리 먹었습니다.
기억에 남는 이유가 통역을 별로 하지 않고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어서입니다.
유학생 시절에는 배불리 먹는 것이 중요했었네요.
그리고 만찬회의 통역은 담화를 나누는 정도라서 그렇게 어렵지는 않답니다.
정리
일본에 유학하러 와서 할 수 있는 알바 중에 통역 알바가 있습니다.
유학생이 할 수 있는 통역 알바도 있으니 꼭 한번 경험해 보길 바랍니다.
지역마다 차이는 있지만 쟈코가 유학했던 가나자와에서는 가나자와시청의 국제교류과를 통해서 의뢰받았었습니다.
다른 알바에 비해 시급도 좋으니 적극 추천합니다.
이상 쟈코였습니다!
쟈코의 연락처
카톡 아이디 : sumomomachine
카카오톡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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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것 있으신 분은 가벼운 마음으로 질문 주시면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통역업무를 의뢰하고 싶으신 분도 연락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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